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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밤. 토요미스테리극장이니 이야기속으로니 각종 괴담 얘기를 끝으로 헤어져서 막지하철을 타고 집오는 오는 길. 뒤에는 누군가가 따라오는 것 같은 착각에 후다닥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 걸어도 망상은 커지기만 할 뿐. 사람을 미치게 하는 건 망상만으로도 충분하다. 추격자와 살인의 추억과 콜드 케이스들. 난 우산이 있어. 이걸로 존나 후려갈기면 된다능. 이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도 지금 하고 있는 머플러로 목을 꽉 쪼이면 어쩌지? 라는 망상이 따라오고. 그러니까 일찍 일찍 다닙시다. 험한 세상에 밥상 차려주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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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부페에 갔다. 난 역시 육식을 사랑한다. 콩비아니말고 진짜 고기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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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31일에는 라디오를 끼고 있어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를 각종 버젼으로 다섯 번은 들었었는데 어제는 한번도 듣지 못했구나. 10월 끝. 11월 시작. 이번 달에는 정말 뭔가 달라졌으면, 꼭 그랬으면 해. 근데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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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상은 하고 있던 일이라도, 그걸 실체로 마주하는 순간의 그 시발스러움이란. 그냥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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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은 나의 힘. 나도 연습 좀 해야지. 책 좀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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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여자투의 전주 '띠리링'을 들을 때마다 가을동화 생각이 난다. 그리운 건 시간일까 공간일까. 난 둘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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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잘랐다. 역시 새 미용실을 찾는 건 엄청난 모험정신이 필요해. 여성들의 필수품을 사는 것 만큼이나의 충성도. 그냥 가던 곳 갈껄. 괜히 도전했다가 망했네. 허접 뉴비 미용사의 마루타가 된 기분이었어. 게다가 안그래도 막힌 귀에 억지로 쑤셔넣느랴 아파 죽겠는 내 귀까지 머리를 털면서 건들여서, 아프다고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기까지. 근데 겨우 일주일 빼고 있었다고 귀는 왜 또 막힌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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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를 삼주째 본방을 놓쳤네. 파일로 보면 스킵스킵스킵을 하면서 발꼬락으로 보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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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팁 맛 없엉.
- 2009/11/01 14:22
- no27.egloos.com/515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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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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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는 지금까지 중에 최고로 별로. 시골씬 전부가 그저 그랬다. 코믹도 패러디도 뭐든 지나치면 모자르니만 못한 법. 돼지씬은 8회에서 돼지코로 승화되긴 했지만 7회 당시는 좀 깼어. 8회에 빠수니들의 오빠들 전설신도 그랬고. 그리고 차 엇갈기는 거, 홍자매는 그걸 비틀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내가 홍자매를 너무 높게 평가하나? 너무 공식대로 흘러가는 거 같아서 살짝 아쉬워지는 미남 중반부 전개. 특유의 둔함으로 그 감정마저 클리어 했으면 좋았을 텐데 역시 미남의 감정은 먼저 터지고.
- 명동씬에 이어 미나미가 야속하게 느껴진 시골에서의 신우와의 재회씬. 얘, 그렇게 표정 확 바뀌면 보는 내가 더 민망해효. 생각해보면 이건 쓰리톱도 아니고 포톱도 아니며 사실 서브도 아닌 그냥 겉절이며 누가 봐도 미남태경이 이어지는 걸 예상할 수 있는 주인공 투탑물인데. 그래도 시누 비중 너무 적어 ㄱ- 애가 서서히 빠져들어간게 아니라 순식간에 폴링인럽을 하고 쭈욱 가슴앓이를 하고, 계속 보답 받지 못하는 키다리아저씨 노릇을 하는걸 지켜보는 시누빠 1人은, 걔가 고백도 못하고 찌질찌질하면서 미나미한테 엿 먹는 걸 볼 때마다 웁니다. 8회 예고에서 미남이랑 사이가 좋길래 기대 좀 했는데 회상신이었어 ㄱ- 그래도 '과정'을 조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장면. 이 드라마, 태경의 미남을 향한 과정은 훌륭하게 묘사가 되고 있는데 나머지 인물들의 러브러브 과정은 아쉬움이 느껴진다. 미남의 태경을 향한 이 애정 또한.
- 난 배우가 ost 부르는 게 참 좋드라. 제르미랑 오토바이를 탈 때 나온 '러브리데이'나 7회 엔딩에서 나온 '말도 없이'를 신혜 목소리로 들으니까 몰입도가 확 올라가더라고. 부담스러게 우웡워어우ㅜ우웜ㄴㅇ~가 연발하는 노래보다 아마츄어의 별 기교 없이 정직하게 부르는 노래들이 맘에 든다. 게다가 드팩의 아이였던 신혜는, 목소리도 이쁘면서 웬만한 아이도루 멤버보다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니. 아부에서 윤양의 노래가 나왔을 때보다 훨씬 낫다. 그 드라마는 너무 배우의 노래를 이용한 느낌이라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고 느꼈는데. 아, 근데 아이리스 8회였나 티오피가 나오는 장면에서 뒤에 깔리던 빅뺑 노래는 몰입을 졸라 방해해써요.
- 유이는 여전히 이쁘니와 꿀꿀이를 왔다 갔다 하는 미모의 갭. 연기도 대사가 길어지니 단조로운 톤이 되고. 근석이는 콧대만 빼면 감탄이 나오는 완벽 미모. 작년 그 누군가의 캡쳐만 보지 않았어도 코만 보이지 않았을 텐데. 신우는 초췌했다가 다시 미모 살아났고 제르미는 머리 자르니 훨 낫다. 미나미 징징 짜고 있을 때, 오토바이 타러 가자며 씩 웃을 때 참 이뻤다. 기여운 캐릭터. 마치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그 금발이 생각난다능 (...) (오덕오덕) 신혜는 귀척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여전히 귀엽다♥
- 유헤이 시사회때 헤이 뒤에 서있던 매니저인지 스텦인지를 보고 봉테일 패러디인줄.
- 미래의 약사 송주옵하 좀 닮지 않았나? 미남이는 얘랑도 어울리고 쟤랑도 어울리고 심지어 약사 댁도 어울린다. 지 좋다고 하는 소리에 은근히 좋아라하는 모습이, 젬마자매님도 역시 여자랍니다. 역시 수녀가 되기엔 자신의 욕망에 너무 충실한 젬마. 이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미남 남매에 대한 우애와 과거 미녀에 대한 인기, 우정. 알흠다운 첫사랑의 모습과 촛잉질투하는 태경의 모습까지. 돼지코를 애드립이라 하는 것도 좋았고 여튼 여러 가지를 건질 수 있어서 재밌었던 씬.
- 태경이 미나미의 이부자리를 걷어차는 모습이나 촛잉질투를 하는 모습에서 누군가가 오버랩이 되서 누굴까 생각했는데, 삼수니한테 족발이냐고 하며 자전거 뻥 찼던 삼식이와 케세라의 태주였다. 암만 생각해도 이 드라마는 순정만화의 실사판이 분명하다. 츤데레짓 할 때마다 욱겨서 구른다. 침대에서 미나미 자는 거 실눈으로 확인하고 비죽거리는 거 최고. 어쨌거나 이런 캐릭터의 원인은 죄다 애정결핍이더라.
- 예고도 없어지고 이제 완전 생방으로 돌입.
- 홀수회보단 짝수회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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