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에 음밸에서 보고, 나도 해먹어야지~ 라고 했던 감자버터구이를 시도.
몇 년만에 칼질을 해봤더니, 껍질을 귤껍질 수준으로 벗겨냈네 ㅋㅋㅋㅋㅋ
감자를 썰어서 물기 없애고, 맛소금 송송, 버터를 양쪽에 바른다음에 후추질.
180도에서 15분정도 굽고 뒤집에서 한 10분 정도.
감자튀김킬러인 나. 왜 이걸 이제야 해먹었을까,
왜 만날 롯데랴로 달려갔던것일까 흑흑거리며 캐찹만땅으로 뿌려서 냠냠 처묵.






어제 시식하러 갔던 웨딩부페. 찰칵찰칵 은근하게 사진 찍고 있었는데 어벙하게 왜 사진 찍으시는거냐고 묻는 혹은 제지하는 직원이 있어서 찍다 말았다. 물론 내 대답은 '그냥요'. 속 마음은 '이굴루에 포스팅하려구요'. 결혼식을 다녀보지 않아서 웨딩부페들이 어떤 수준으로 나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저 그런 맛. 쏘쏘. 다만 튀김은 맛있었다. 정작 본 결혼식에서는 제대로 먹지도 못할텐데 어제 많이 먹고 올 걸. 후회가 되는군하.


양념도 없이 그냥 바다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한 날 회를 질겅질겅.








가장 더웠던 12시 정도부터 2시까지 걸어서 올라갔더니, 송장 나오는 줄 알았다.
수원 한 바퀴 걸어서 여행한 듯.
집에 갈 때도, 걸어서 사람들히 흐르는 곳으로 걷고 또 걷다보니 정말 역에 도착.
어찌나 피곤한지, 나 매너있는 사람이라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내 옆에서 앵기며 잠을 청해도, 얼마나 피곤하면, 이라는 마인드로 내 어깨를 내어주는 젠틀한 사람인데, 어젠 자꾸 어깨를 움찔하며, 저리 가시라구, 나도 힘들어 뒈지겠다구, 계속 그렇게 어깨를 움직였다. 그러면서 난 머리 1g정도 앞으로 쳐박고 쿨쿨. 점심엔 부페. 저녁엔 라면.


덧글
2009/09/07 17:4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nB27 2009/09/08 00:23 #
음밸에서 소식가 드립은 = no27뿐 인가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감자 처음 구어먹어봤는데, 내가 왜 이걸 몰랐을때 한탄하면서 눙물 흘리며 먹었어요. 맨날 프링글스나 포카칩, 롯데랴 감자나 처묵었는데 집에서 구어먹으니 웰ㅋ빙스럽게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직은 아니구요. 이제 곧 합니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한강에서 꼭 해요 >_< 이번 겨울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