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시대. ~2009


똑딱이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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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더걸스빠를 자처하는 내가 소녀시대를 보러 갔다. 이유는.?

1) 원걸을 좋아하면 소시 좋아하면 안되나.
2) 어떻게 생겼나 한번 보려고.
3) 사실은 탱구와 새벽이빠.
4) 그냥 촬영지가 집이랑 가까워서.



윤아가 한 몇 분 늦게 왔는데 등장하는 그 순간 나머지 멤버들은 페이드 아웃. 얼굴 열라 작고 몸매 쩔고 목 줘낸 길어. 그 전까지 태연이 얼굴이 하얗고 이뻐보여서 역시 소시는 태연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윤아는 연기자 페이스. 윤아 등장 후에는 윤아만 쳐다봤다. 윤아가 까르르 웃을때마다 나도 방긋. 그러다 카메라에 ㅄ같은 모습이 전국으로 인증될까봐 다시 얼굴 가리고 표정관리. 허나 윤아가 말할때 나도 모르게 소덕들과 함께 '오오오~' 환호질. 국민만능골수 새벽이 찬양. 군계일학. 안개꽃 속의 장미니라.게다가 웃음도 많고 리액션도 좋아서 방송 열심히 하는걸 보니 더욱 호감 상승. 패떳이후 태연의 대한 호감이 계속 상승해 연말에 절정을 맞이해 한때 내게 태연시대였지만 라디오건으로 다 까먹었는데 이제 내게 소시하면 새벽시대. 떳그에서부터 완전 이뻐 보이기 시작해 오늘 직접 얼굴 뜯고 오니까 진리는 새벽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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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빠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방청을 구경한게 처음인데 와. 애들 무섭더라. 아저씨도 무섭고. 학교 학생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인데 중삐리들이 계속 소리 지르고 있으니 사실 짜증이 많이 났다. 주객이 전도되기도 했고. 지석진이 고함 지르는 한명 포옹인가 악순가 해준다며 무대에 불러와서 물어보니까 중삐리. 듣더니 그냥 바로 내려가라고 하더라. 처음에 엠씨들이 분위기 띄운다고 소시팬 손들어보라고 하고 원걸 팬 손들어보라고 했는데 못들어서 미안해 얘들아. 난 차마 용기가 없었어.T_T 일반 학생들도 많이 있었는지라  꽤 많은 숫자가 손을 들어 아. 나도 들을걸 후회는 했지만...용기가 없던 걸까.......♬ 이런 나의 소심한 마인드로 콘서트 가서 제대로 호응이나 할련지 모르겠다. 사실 그것도 그렇지만 내가 지금 이 중딩들의 놀이터인 아이돌놀음판에서 뭐하는건가 자괴감이 좀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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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이라니. 코디가 참. 처음 등장할때 옷이 너무 구려서 깜짝 놀랬다. 나중엔 색깔별로 구분해 내 관심멤버들인 노란색들 어디갔냐고 찾기는 편했다만. 저렇게 다 똑같은 옷을 입혀놓으니까 비율 좋고 몸매 좋은 애가 눈에 확 틔더라. 물론 내가 이쁘다 생각했던 애들은 새벽이>넘사벽>태연>서현>유리 순이었고 소시라고는 너는내골수 새벽이밖에 모르는 친구는 새벽>넘사벽>서현>유리 이 순서였다. 어쨌거나 새벽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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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나도 지루한데 카메라가 찍고 있으니 웃는 모습 유지해야 하는 연예인도 보통 일이 아니겠더라. 눈웃음 유지하려면 눈에 경련 좀 일겠어. 1시간 분량을 그렇게나 오래 찍는걸 보면 역시 저런건 편집의 힘이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무도가 생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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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멤버니, 악수는 누구랑 원하니. 이런 질문들에 대답은 거의 몇 멤버로 한정되고. 그룹이라는게, 그것도 9명이나 되는 여자애들이 모여있고. 실력, 인기의 차 뿐만 아니라 오늘 확인한 미모의 차까지 확연하니 과연 이 그룹이 얼마나 지속될까 궁금함이 생긴다. 여자들의 관계에 있어선 편 가르기와 셋만 모여도 하나 씹기.....등의 여러 스킬이 존재하는지라. 오늘도 몇 시간을 쳐다보고 있으니까 누구는 누구랑 친하구나 이런게 좀 보였다. 아까 네이버 메인을 보니까 이젠 처녀시대(..) 라고 하던데 어감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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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거의 안보는지라 무대는 거의 못봤지만 라디오 시간마다 나오는 지 때문에 맨날 나도 모르게 너무 반짝반짝 눈이부셔 지지지지지를 흥얼거리는데 (역시 훜 송은 악마의 노래들) 오늘 무대 장기자랑마다 지 타령을 해서 어우. 이젠 너무 지겹다. 그래도 내일 난 또 부르겠지. 지지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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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원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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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산케 2009/02/12 09:14 # 삭제 답글

    졸업식 사진을 보니 새벽이 미모가 정말 ㅎㄷㄷ이더군요... 하..너란 생명체..
    4월에는 수목극을 찍는다고 들었는데 커리어를 착착 다져가는게 부럽네요.
    저도 새벽이 태연이 서현이 유리가 참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왠지 호감은 수영이.... 넘 친근하게 생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영이가 빠른 90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지금 졸업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걍 들어간건지 휴학을 한번했었는지...)

    전 저와 '동류'를 정말 처음 본게 11월에 있었던 TBJ팬싸인회때였는데....... 네.. 최초의 오프였죠..
    넘 무서웠습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화장실로 도망쳤었습니다. ㅠㅠ
  • 후로삽질러 2009/02/12 13:28 #

    실제로 보니까 더 ㅎㄷㄷ해요! 옆의 일반인도 아니고 같은 멤버들이었는데 시선은 새벽이에게만 가더라구요.
    권상우랑 찍는다고 하던데 나이 차를 생각하면 뜨악인데 새벽이 역할때문인지 그닥 나이차가 실감나지 않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ㅋㅋ 미니 주연에다 쫙쫙 뻗어가는 걸 보면 사실 지금도 소시에서 이질적으로 느껴지는데 앞으로는 더욱 그럴려나요..전 어제 보고 애가 너무 이쁘니까 그냥 막 윤아 호감도가 팍팍 올라가네요 ㅋㅋ 서현이도 애가 참한게 괜찮았고 수영이도 좋았고 태연도 괜찮았어요. 그냥 열심히 하는 애들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거기 깔려있던 중삐리 코코마들을 보니까 와. 내가 지금 이런 애들과 키보드로 배틀을 뜨는구나. 이런 내가 슬프다 라는 생각만 했어요..
  • GDSYTOP 2009/02/12 14:23 # 삭제 답글

    저랑 취향이 너무 비슷하셔서 놀랍습니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그런데 새벽이는 왜 갑자기 이뻐진거죠 ㅋㅋ 분명히 새벽이일때도 저에게는 할매였는데 ㅋㅋㅋㅋㅋ 지지지지로 돌아오면서 얘가 갑자기 볼에 살이 좀 붙더니 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 새벽>>탱구>서현이순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ㅋㅋ 원래 탱구가 일순위였는데...............간호사크리가 좀 크긴 컸죠 ㅋㅋ 하여튼 저도 그냥 소시는 몇몇애들에게 가지는 관심정도이고 온니 원걸이지만 ㅋㅋㅋㅋ 사실 탱구도 선예랑 친하다고 해서 관심가지기 시작했고 새벽이도 선예랑 동국대 동기라 이제 눈에 들어옴 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쩔수없는 선예빠인 나 ㅋㅋ
  • 후로삽질러 2009/02/12 23:02 #

    할매 ㅋㅋㅋㅋ 사실 그 할매짤을 보면 싱크로율에 깔깔거리다가도 선예도 가끔 할매짤이 나올때가 있는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새벽이가 언제나 센터인지 어제부로 완전 인정 ㅋㅋㅋ 골수때는 일일극에다 호세크리가 강해서 몰랐는데 소시로 돌아오니까 완전 빛이 나더만요. 이게 바로 연기자와 가수의 간극인가요...ㅋㅋ
    저도 태연은 선예랑 합동무대 이후에 진짜 호감도 팍 올라가서 그 구린 친친도 가끔 들어주는 정도의 호감이었는데 때마침 흑인간호사가 터져서 ㅋㅋㅋ 윤아랑 선예랑 동기기는 한데 둘다 학교는 잘 안갈듯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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